패션 주얼리로 ‘2009 한국국제보석시계 전시회’ 참가
향우회ㆍ모교사랑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애향인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2009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가 열렸다.
매년 국내외 새로운 트랜드의 주얼리를 소개하며 귀금속보석산업의 축제의 장인 이 행사에 장동면 출신이며 재경장흥군향우회 부회장인 (주)밀레니엄 영우 안영국회장도 참가했다.
경기불황을 뚫고 국내 주얼리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향우 기업이기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얼리에 대한 욕심이 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할 화사하고 우아한 주얼리를 거부할 여성이 있을까? 주얼리는 센스 있는 여성의 패션을 완성시키는 필수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가끔은 단아한 모습으로 여성 패션에 마침표를 찍는 패션주얼리가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주얼리는 더욱 화사하고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컬러 매치가 유행하고 옐로우, 핑크, 파스텔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소재 면에서는 금값 상승으로 실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패션 액세서리로는 뱅글과 같은 이국적인 아이템들과 화사한 컬러의 Wood 소재 그리고 체인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주얼리는 파인주얼리와 커스텀주얼리로 나뉜다. 파인주얼리는 금이나 다이아몬드와 같은 값비싼 재료를 기본으로 한 14K 이상의 진보석에 속하는 제품을 일컫고, 이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소재로 만든 모든 패션 액세서리 아이템들은 커스텀주얼리라고 부른다. 커스텀주얼리 즉 패션주얼리 중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대부분 신주(황동)로 만들어지는데, (주)밀레니엄영우는 이 분야에서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만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안영국 회장은 (주)밀레니엄영우의 제품을 “파인주얼리와 패션주얼리의 중간 단계”라고 설명하며, “파인주얼리의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서 명품주얼리에 대한 대리 만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패션주얼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디자인에 제약이 없다는 점이에요. 파인주얼리의 경우 디자인이 화려해질수록 가격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약이 따르지만, 패션주얼리는 가격경쟁력이 있어 디자이너의 역량을 보다 폭넓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파인주얼리에서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1979년 주얼리 도금공장으로 첫걸음을 뗀 (주)밀레니엄영우는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디자인, 캐스팅(주조), 도금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패션주얼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홈쇼핑과 인터넷몰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마베라’를 비롯해 ‘매직미로’, ‘오베로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도매시장과 수출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주)밀레니엄영우의 가장 큰 강점은 주얼리의 시작 단계인 디자인부터 마지막 단계인 도금까지 전 공정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패션액세서리 업체의 경우, 규모가 영세한 곳이 많아 마케팅이나 일부 공정만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에 비해 (주)밀레니엄영우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춰 신속한 신상품 출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공정별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연 차별화된다.


중국 청도와 경기도 수원에 각각 캐스팅공장과 도금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도금공장의 노하우는 국내.외 많은 Buyer 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일례로 액세서리 도금의 표준으로 불리는 로듐도금을 국내에서 패션액세서리 부문에 최초로 시도해 보편화시켰을 정도로 액세서리 도금 분야에서는 선두주자임을 자부한다.


최근 (주)밀레니엄영우는 해외 매출이 부쩍 늘었다. 50%를 유지하던 수출 비중이 70~80%로 높아진 것.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지역을 비롯해 일본, 중동, 남미 등 전 세계 25개국 70여 바이어들에게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08년 제45회 무역의 날에 1백만불 수출탑 수상의 쾌거를 거뒀고, 내년에는 3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주)밀레니엄영우의 제품이 이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이유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주)밀레니엄영우는 15년 전부터 디자인팀을 운영해오며 꾸준히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해왔고, 최근에는 디자인팀의 역량을 강화해 연구소 인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각국의 해외 바이어들을 통해 전 세계의 주얼리 정보와 트렌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데다 국내 업체로는 드물게 다수의 전문 인력들이 수시로 해외보석전시회에 참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국내 고객들의 선호도 분석을 병행해 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07년 패션주얼리 업계 최초로 ‘ISO9001’을 획득해 완벽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품질인증제도인 ‘싱글PPM’을 취득해 대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영국 회장에게는 남다른 포부가 하나 있다. 홍콩보석전시회와 같은 세계적인 보석전시회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는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서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최고의 패션주얼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밀레니엄영우의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안영국 회장은 (주)밀레니엄영우의 성공 비결에 대해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 추진 ▲혼을 담아서 일하는 열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BC 여성시대잡지(월간) 5월호 행복을 찾는 사람들 코너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재경장동초등학교총동문회의 수석부회장과 재경장흥군향우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작년 6월 27일에는 장동면과 자매 결연을 맺어 고향에 대한 봉사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끊임없이 봉사하고 출향인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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