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09 기축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장흥군민 여러분! 새해는 여러분께서 소원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은 광주등 도시권과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광주―장흥간 4차선도로 확포장이 절실한 실정이고, 아울러 우리군의 관광발전을 위해 남해안일주도로인 국도 77호선의 노선조정변경 지정고시가 시급한 실정에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은 1차적으로 이러한 오랜 숙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가면서 2차적으로 소득사업을 연계하여 인구 감소 예방 대책 또한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군민들 대부분은 스스로는 구경만 하면서 누군가가 앞서 해 주기를 바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는 물론이요 무엇인가 자기의 이상에 맞지 않으면 중상모략을 서슴치 않은 언행들이 자주 빚어지곤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축년 새해부터는 군민 모두가 우리 군의 발전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주인공의 정신과 신념으로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 동참으로 우리 군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장흥-광주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은, 당초부터 일반적인 전라남도 개발계획이 아닌, 장흥댐의 보상 차원에서 특별지원사업으로, 지난 2003년도 4월 초에 2004년 하반기부터 착공키로 박태영 도지사의 특별배려로 추진되었으며, 총공사비 1,753억을 투자하여 2010년경까지 완공키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 후 당초 계획대로 착공은 되었으나 준공계획 2010년이 눈앞에 다가왔으면서도 공사 진도는 지지부진하여 2010년에 목적 달성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미미하기 짝이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 우리 군의 낙후된 요인은 과연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접근성의 불량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흥-광주간 4차선 확포장공사 및 직선화 도로와 목포-보성간 철도개설, 국도 77호선 노선조정 변경으로 장흥→고흥간 연도연륙교 사업 등을 좌시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장흥-고흥간 연도연류교 사업은 지난 2006년도 건교부를 거쳐 현재 국토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 중에 있음)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지역 발전의 대안들을 군민 모두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할 때는 우리 군은 언제까지나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해 우리 군민들은, 안으로는 이명흠 군수님을 중심으로 다함께 힘을 합쳐 화합된 분위기 를 만들어가면서 밖으로는 35만의 출향 향우들과 일치단결하여 우리 군의 근본적인 취약점 SOC사업 해결을 비롯하여 장흥ㆍ회진 지방산단의 추진, 꿈속 같은 우드랜드사업의 마무리,로하스타운조성, 한방생약초 사업의 추진, 문화관광 사업인 정남진 권역개발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로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문학특구 개발사업으로서 장흥읍성 복원, 가사문학의 시원지인 8문장과 8정사 사적지 복원, 가사문학 및 관서별곡의 유물전시관등을 착실하게, 지속적으로 고삐를 늦추지 말고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완벽하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올 한해는 진정으로 우리 장흥군의 희망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우리 군민 모두 굳은 신념속에 희망시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되어 신명나게 발전하는 장흥군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해 건강하시고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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