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출신 장흥군 공무원향우회(회장 김경한)는 지난 13일 저녁 6시 30분 장흥읍 001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올해로 3번째 모임인 이날 모임에는 회원 20여명이 모였다.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1987년에 결성, 올해로 2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장평 공무원향우회는 해마다 분기별로 4차례 모임을 갖고 있다.

이 모임은 회원상호간의 친교와 애경사 참여 외에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오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행사 지원과 장평면과 장흥군과의 업무협조는 물론 지역의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도 협의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모두 21명. 이중에는 조귀용(주민생활과장), 김경한(장평면장), 정화익(친환경산림과장) 등 과장급 회원이 3명이 속해 있으며 선택규(전면장,퇴직), 차명철(전면장, 퇴직)등 원로회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천관산도립공원 관리직으로 근무하는 안태식회원이 신입회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서 장평 공무원향우회는, 최근 장평면에 추진되고 있는 태양열발전소, 장평골프장, 우산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한옥마을추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김경한 회장은 “장평면장으로 나가 근무해 보니 지역경기 침체가 가장 걱정거리였고,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농촌마을들을 돌아보면서 농촌의 활력문제가 주요과제로 생각되었다”면서 “우선 우산지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한옥마을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도시로 떠났던 향우들이 자랑스럽게 귀향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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