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축구협회(회장 백도인)는 지난 11월 3일, 4일 양일간 장흥공설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제33회 장흥군축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3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장흥군 축구동호인 및 직장인을 포함한 15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박만호 장흥군수권한대행, 유선호 국회의원, 김현수 군의회의장, 김창남 도의회 부의장, 이민우 도의회의원, 각급기관ㆍ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하였다.

백도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인의 넓은 가슴과 건전한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 대회를 발판으로 우리 정남진 장흥의 지역발전에 있어 더욱 노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했으며,장흥군수권한대행 박만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스포츠정신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장흥의 기상과 저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축구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더욱 향상시킬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는 15개팀이 5개조로 나뉘어져 장흥공설운동장과 장흥중학교 인조구장, 장흥댐 축구전용구장 등에서 치러졌으며 3일 예선전에서는 장흥축구사랑, 우정FC, 중앙축구회, 장흥축구회, 장흥군청축구회 A팀, 장흥교도소, 장흥군청축구회 B팀, 농협팀이 8강에 진출하였고, 다음날 4일 토너먼트로 경기를 가졌다.
결승전 출전팀은 장흥군청축구회 A팀과 장흥축구회가 경기를 펼쳐 2대 0으로 장흥군청축구회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결과는 △우승 장흥군청축구회A팀(회장 김병수) △준우승 장흥축구회(회장 백종팔) △장려상 중앙축구회(회장 최경석), 우정FC(회장 박일균) △페어플레이팀상 장흥교도소(감독 서영호)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옥현(장흥군청축구회 A팀) △우수선수상에는 이승길(장흥축구회) △감투상에는 황인수(우정FC) △GK상에는 김민영(장흥축구회) △감독상에는 김병수(장흥군청축구회 A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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