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읍사무소 직원들은 매월 일정액을 모금하여 장학금 마련하고 이를 전달하여 화제다.

최근 학습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높은 교육열을 좇아 대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이 잦아지면서 점점더 열악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덕읍사무소 직원들이 지역학교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의지로 올초부터 장학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금년 3월에 대덕중학교와 대덕종고에 각각 50만원씩 전달하면서 그 발판의 시초를 다졌다. 읍사무소 직원들의 뜻을 전해들은 ‘한우사랑 설우회’와 ‘이장자치회’에서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증하면서 장학금 모금운동을 더욱 의미있는 일로 진척되었다.

그리고 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9월 13일, 대덕읍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때도 대덕초등학교 정구부와 대덕중학교 정구부에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초등학교 38회 졸업생인 이영희 계장과 대덕중학교 21회 종업생인 박성기 계장이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오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대덕읍사무소 직원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이나 사회단체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용희 읍장을 비롯한 대덕읍사무소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지속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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