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70~80명씩 발생하여,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 질병은 만성간질환, 신장질환, 당뇨병환자, 알콜중독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병으로는 오한,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 피부발적, 괴저성궤양 등 증상을 보인다.

장흥군 보건소는,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자와 습관성음주자는 5월~10까지 해산물을 날로 먹지 말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 음식은 냉장보관하고 주방기구는 소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간질환자나 습관성 알콜음주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어패류를 먹고 2~3일 이내 오한, 발열, 팔.다리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으시고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 담당자는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조리하기전, 용변 후, 식사전, 기저귀 갈고 나서 평소 철저한 손씻기*△끓이거나 소독된 물 ,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가급적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금지 △파리,모기 등 위햇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주위환경 유지 △설사증상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 신고하기(860-0545)등의 수칙을 필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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