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보건소에서는 사회의 다양화와 복잡한 사회구조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사회 부적응과 심리적 상실감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정신건강의 결핍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ㆍ극복하여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2007년 6월부터 국비보조사업으로 모델형 정신보건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장흥군은 금년도 사업을 지역정신보건 인프라 구축의 해로 설정하고 지역내 정신보건 실태를 분석함과 아울러 중장년층 우울증과 음주문제, 청소년 인터넷 중독과 직장인 스트레스관리 등을 비롯한 계층별 정신건강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보건소에서는 보림 문화제와 제암 철쭉제, 물 문화공원 작은 음악회와 봄나들이 페스티벌 연등행사와 연계하여 방문보건사업과 희귀난치성 의료비 지원사업, 그리고 국가 암조기검진 및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정신건강 평가 및 음주문제와 우울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킴으로써 지역 주민이 정신건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리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장흥군 정신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맞춤형 정신보건사업을 전개하여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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