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브랜드 쌀'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 추진된다.

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10 브랜드 쌀' 생산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탑라이스' 생산 매뉴얼에 의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에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브랜드 쌀은 나주 '드림 생미, 왕건이 탐낸 쌀 골드', 무안 '쌀의 보약',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강진 '프리미엄호평, 봉황쌀', 고흥 라이스큐', 장흥 '아르미쌀' 등을 생산하는 10개 지역이다.

농기원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땅심 돋우기와 파종, 적기 모내기, 친환경 병해충 방제, 벼 생리에 알맞은 물관리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최고급 쌀 기준인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 비율 95% 이상을 유지하도록 질소비료를 10a당 7-9kg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 브랜드 쌀 생산 단지에 대해서는 필지별로 정밀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최고급 쌀 생산에 적합한 시비처방서가 발급되며 각 농가는 시비처방서에 따라 정밀관리토록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고급 '전남 10대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시비처방서에 의한 알맞은 양의 비료를 주도록 할 계획이다"며 "최고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영농 단계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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