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천관산 억새제 성료

2015-10-08     관리자

오는 4일 장흥군 천관산 정상(723m) 억새평원에서는 ‘제22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렸다.

산악 관광객 2만여명이 찾은 이날 천관산은 날씨도 청명, 많은 관광객들이 천관산 억새평원에서 억새와 함께 가을의 서정과 낭만을 즐겼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억새는 가을이 여물어 가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그 장관을 이루며 그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억새제에는 억새제례를 비롯해 억새아가씨 및 아줌마 현장 선발, 산상 음악회, 자연보호 활동 등이 펼쳐졌다.

특히 참석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억새아가씨 선발대회에서는 이설희(진), 황근복(선), 김나현(미)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