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문학공원 아래의 영지한우와 개매기 체험 축제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대덕읍의 제14회 읍민의 날이 지난 11일 대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국 곳곳의 향우와 대덕읍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한용희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제14회 대덕읍민의 날을 경축하고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들께 대덕 읍민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대덕읍은 천관산 정기를 이어받아 산과들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대덕인임을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로부터 愛와 義를 소중히 여기는 선조님들의 얼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 마음과 마음 하나되어건강한 대덕, 아름다운 대덕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강재연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이 행사는 읍민화합과 지역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전 읍민의 뜻을 모아 1994년부터 매년 4월11일을 대덕읍민의 날로 제정하여 격년재로 옥내옥외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과 향우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대덕읍민의 날은 대덕 농악동호인의 선두 시가행진을 가졌으며, 1부 2부 순으로 진행되었고 체육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읍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즐거움에 푹 빠졌으며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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