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흥군 탁구협회(회장 정양석)는,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 춘계 중고탁구 연맹전’이 장흥에서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장흥군 탁구협회는 그동안 장흥군탁구협회 이정용 전무를 중심으로 2008년 ‘전국 춘계 중고탁구 연맹전’ 장흥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장흥유치가 거의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용 전무이사의 탁월한 섭외능력, 그리고 이전무가 선수시절 닦아놓은 전남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와의 끈끈한 인맥을 동원, 갖은 노력을 펴 온 결과 내년도 전국대회 장흥유치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대회는 평균적으로 약 80 여개 팀이 참가하며 선수단 규모만도 약 1천여명에 이른다.
따라서, 전국대회가 장흥에 유치된다면, 1천여명의 선수단이 5박 6일동안 장흥에서 머믈게 돼, 정남진 장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장흥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정용 전무는 “이런 기회에 관내 초등학교에 탁구부가 창립된다면 학교체육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체육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열악한 군 재정등의 형편과 학생 수 감소 등의 원인으로 탁구팀의 창립이 쉽지 않아 아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3일 10시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전남초중학교 전남대표 선발전이 치러졌다. 이 행사 역시 장흥군탁구협회 전무이사인 이정용씨(장흥군청 문화관광과 체육청소년계 근무)가 전남탁구협회와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 장흥군에 유치되었다.


이날 선발전 결과, 남자초등부 대표팀은 광양중동초등, 여자초등부는 나주중앙초등, 남자중등부는 광양중동중, 여자중등부는 여수진성여중학교로 대표팀이 최종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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