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산중, 장흥여중 강당 신축 공로-공로패 받아

“인물을 잘 뽑은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장흥중고 명문교 만들기 등 장흥교육 육성에 최선을”



지금 장흥에는 초중학교 다목적 강당신축 붐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4일에는 관산중학교가, 4월 6일에는 장흥여자중학교가 다목적 대강당 개관 테잎을 끊었다.

또 올 1월에는 용산중학교가 강당 신축(예산 5억5천)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고, 올 4월중으로는 안양초등학교가 강당(예산 11억원) 착공에 들어간다. 또 현재 관산 남초등학교 동문회에서 적극 추진 중인 관산남초등학교 다목적 강당도 신축에 따른 예산(3억5천만원) 확보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처럼 올해를 전후로 신축되었거나 현재 신축 중이거나 신축예정인 초중학교 강당은 김명환 교육위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그가 최근 학교강당 개관식에서 잇따라 공로패 등을 받은 데서 잘 드러난다.

김명환위원은 지난 4월 3일, 28억 8천여만원이 투입돼 깔끔하게 단장된 장흥초등학교 본관개축 공사 완공 기념식 때 본 공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의 꽃다발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4일에는 관산중학교 다목적 대강당(8억여원) 개관식과 4월 6일 장흥여중 대강당(8억여원) 개관식에서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물론 대강당 신축에 기여한 공로 때문이다.

초중학교 강당 신축에는 반드시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다. 해서 학교 동문회에서 강당신축을 위한 기본적인 자금을 모금하고 도교육청에 강당신축 예산을 신청하기도 한다. 그리고 학교 강당신축에는 교육부로부터 교부세를 확보해야하므로 이 예산확보에서 국회의원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으로 예산을 신청하는 도교육청의 승인이 가장 중요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김명환위원의 노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은 알려졌다.

해서 최근 도내 교육계에서 김위원에게 붙여진 별명이 ‘강당 교육위원’. 타 시군에 비해 관내 초중학교 강당 신축이 월등한 실정이어서 일 것이다.

“교육위원의 본분이 교육발전을 위한 봉사의 일입니다. 그런데 자립도는 물론 지역경제가 가장 낙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도시와의 접근성도 가장 열악한 우리 장흥군은 그만큼 타 지역에 비해 교육환경도 열악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중학교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같은 시설은 그 학교의 교육환경을 좌우하는 기본적인 시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 최근 들어 벽지 시골이나 농어촌 지역에서 강당 같은 실내공간은 지역민의 중요한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해서 벽지 시골학교일수록 다목적 강당같은 시설이 중요합니다.

해서 그동안 우리지역 학교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결핍된 교육시설에 대한 사실을 꾸준히 설득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예산지원 필요의 당위성도 지속적으로 이해시켜서 예산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김명환위원의 말이다.

장흥여중 노준석교장은 “김위원님을 열성적인 활동, 특히 학교 강당신축 예산을 누구보다 쉽게 확보해내는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교육위원 같은 선출직에서 능력 있는 인물을 잘 뽑아야 그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김위원의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아낌없이 치하했다.

도교육위원 4선인 김명환위원은 장수 교육위원 만큼 일도 많이 해 온 교육위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신축된 장흥여중, 관산중 강당, 그리고 현재 신축 중인 용산초등, 또 신축 예정인 안양초등 강당사업과 건도 김위원의 작품이지만, 이 외에도 ▲영어타운 조성 ▲출퇴근이 어려운 장거리 교사들을 위한 연립사택 44세대 설립자금 14억원 유치(전남도 유일) ▲장흥중인조잔디구장 조성(5억) ▲장흥서초등 급식실 개축사업(4억5천) ▲장흥군 연합어머니회 조직(회원 1천여명) 등도 그가 교육위원으로 일궈 온 업적 중의 일부이다.

김위원은 또 청소년 선도사업, 불우이웃 돕기운동, 장학사업 등 청소년운동과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봉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7년 장흥고교사로 재직시, 불우학생 이상식 외 10명에 1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관내 초중고생 중 시력이 나쁜 김대환 외 100명의 학생에게 450만원 상당의 안경을 선물하는 등 수범적인 교육자상을 실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999년 장흥실고 급식시설 위해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불우청소년을 위한 기부, 기탁 행위도 남다르게 실천해 오기도 했다. ▲장흥로타리클럽 장학기금 140만원 기탁, 로타리 봉사인 선정(1987년) ▲남도학생건립기금 50만원 기탁(1990) ▲탐진 장학회 설립(3억4천50만원 형성), 243명에 7천4백50만원 지급 ▲탐진 백일장 개최 비용 5백만원 지원 등이 좋은 예이다.

김명환위원은 앞으로 장흥군 교육의정 활동과 관련 "▲관내 모든 학교에 급식실 개축 ▲장동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장흥실고 체육관 신축 ▲관산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관산남 초등 다목적 교실 신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틀림없이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장흥중고학교 명문학교 만들기 등 장흥교육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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