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3월 26일 노인복지회관에서 2007년도 여성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기능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과 부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여성의 자립심 제고와 자아실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성기술교육은 수강생 15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개강식 이후 과목별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오는 7월 30일까지 과목별 2개월에서 4개월간이며 요리, 꽃꽂이, 컴퓨터, 수지침, 간병사 등 5개 과목으로 과목별 강사는 전문대 교수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인규 장흥군수는 "21세기는 여성의 역할과 권한이 강조되는 시대로 남녀가 함께 협력하고 화합하는 동반의 시대"라면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능력 개발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여성의 섬세하고 특별한 지혜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군정 발전을 앞당긴다"며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94년부터 시작한 여성기술교육은 지금까지 1,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립심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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