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 구난활동 전개 기틀 마련과 사기 진작기회 부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현재 운영 중인 관내 민간자율구조 대원과
선박을 대상으로 구난활동 중 입을 수 있는 인명, 재산상의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해 지역 해상종사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민간자율구조대가 해난구조 봉사활동 중 입은 구조대의 신체적 사상과
경제적 손실보호 및 타인의 신체와 재물손괴 보호차원에서 자치단체별로 운용 중인 자원봉사 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 보험가입 혜택을 활용하여
이들의 위험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 한 것.

특히 민간자율구조 대원의 단체보험 가입과 동시에 각종 방안으로 마련 된 예산을 바탕으로, 구난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혜택을 부여하고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각종 할인 권 등 부여로 보다 적극적인 구난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민간자율 구조대는 지난2005년,06년 관내 해양사고에서 80여척의 선박과 29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해양경찰의 동반자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소속 된 구조대는 완도 파출소 14척 (14명), 노화파출소 32척 (32명), 마량파출소 22척 (22명), 회진파출소 20척 (23)명, 땅끝파출소 20척 (23명) 등 모두 108척 1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민간자율구조대와 같은 민간부분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더 나은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민간자율구조대는 ▲ 도서, 해안가, 낚시터, 해수욕장 등에서 인명․선박 구조 및 익사체 인양 ▲ 선박 충돌,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민, 경 협조 사체 수색 과 구조 활동 지원 ▲ 경비정 접근이 어려운 천해(수심이 낮은 곳)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선박구조 업무 등에 동원 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 환경 장애로 경비함정 투입이 어렵고 구조가 지연 될 때 구조대를
긴급 투입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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