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흡읍 금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제암산 매실농장내 천덕꾸러기의 쓸모없는 돌덩이가 제암산 가는길의 돌담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고용안정대책 일환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없는 날을 택하여 제암산 철쭉테마공원에서 철쭉평원을 잇는 임도변 약 1km에 돌담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매실농장내의 크고 작은 돌들이 너무 많아 골칫거리던 돌덩이를 제거함으로써 매실경영에 도움을 주고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돌담거리를 조성하여 제암산 철쭉행사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하였으나 주민 호응도가 매우 좋아 돌담거리를 계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암산 자락의 10만여평의 매실밭과 연접한 군유림을 활용하여 도시생활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제암산 철쭉행사와 더불어 돌담거리, 매화, 철쭉테마동산 등 다체로운 볼거리로 연중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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