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희웅



기호2번 김기홍


오는 27일, 화요일에 장흥문화원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문화원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선이다. 그동안 장흥문화원장은 지역사회에서의 그 지위와 역할로 인해, 관례상 추대형식으로 선임됐거나 선거를 앞두고 사전조정과 조율을 통해 단일화로 선임되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문화원부원장 출신인 김희웅(金喜雄.66)씨와 또 문화원운영위원 출신의 김기홍(金基洪.66)씨가 각각 문화원장에 대한 입후보 의지를 밝힌 가운데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선까지 이어지게 됐다.

기호 1번은 김희웅씨, 기호 2번은 김기홍씨다. 임원 중 부원장 2명은 문화원정관에서 원장과 런링메이트로 묶어 선출하게 된다.

기호 1번 김희웅은 위석량(65, 관산읍. 이장자치회장), 김석중(59.부산면, 별곡문학회장)씨를 부원장으로, 기호 2번 김기홍씨는 부원장으로 위성태(67.관산읍, 전 관산농협조합장), 조모형(69.민족통일협의회장)씨를 런닝메이트로 내세워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전체회원 1,100여명 중 74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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