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42.8㎢로(장흥군 6.8%.농경지9.3㎢, 임야31.5㎢, 기타2,0㎢) 인구 710세대 1,540명인 장동면(면장 김후덕)은 올해 역동적인 지역개발 사업추진으로 잘사는 면의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간다는 면정 목표를 세웠다.

■ 지역균형발전, 소득사업 역점

특히, 올해 장동면 반산리 11-3번지에 49여억원이 투입되는 '장흥버섯 연구소 설립'가 설립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면은 올해 장동면 하산리, 봉동리 지역을 중심으로 4억원을 들여 제암산 일주관광도로 개설과 한우단지 생산기반 정비하는 오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반산리 634-3번지 구복지회관부지에 2억원을 투입, 노인목욕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 균향발전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를 견인할 소득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대나무 건강죽제품 작업장 건립(배산리/사업비 9천만원)-작업장 건립 및 죽초액 생산시설 ▲참솔 및 야생화 양묘장 설치(하산리/사 업비1천만원)-참솔 및 야생화 양묘장 하우스 설치 ▲짚공예품 작업장 건립(반산리 신축예정 노인목욕장 內-짚공예품 작업장 및 완성품 전시공간으로 이용 ▲오디 생산단지 조성(만년리 삼정마을 일대 0.5㏊/사업비1천만원)-오디나무(청일, 과상)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도 2007년 주요역점 면정 사업으로 ▲면민과 함께 하는 서비스 행정 ▲푸른장흥 운동 지속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노인 일자리 사업 지속 ▲친환경 흙 살리기 사업 ▲친환경농업 정착화 ▲잡곡 계약재배 ▲생태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득증대, 친환경 흙 살리기 사업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은 올해 가장 역점적인 사업이다. 지난해 장동면은, 11농가에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융자지원(4억6청4백만원), 9농가 표고재배 시설사업(3천3백만원), 12농가에 생약초 가공지원 사업(5억5천7백만원)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생약초 약초심기 사업(농가의 생약초 소규모 재배확대로 생약초 재배단지 기반구축)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지원(8농가 2억6천9백만원)/표고 재배사 시설지원 사업-종균 및 가공기계 지원추진 ▲쌀 소득 등 보전직접 지불제사업(416농가 591㏊-1㏊당 지원액 진흥지역 7억4천6백만원, 비진흥지역 5억9천7백만원)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06년 인증농가) : 211농가 187.3㏊-1㏊당 지원액 전환기 39만2천 무농약 30만7천, 저농약 21만7천)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부존자원을 이용해 지력을 증진시킴으로서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하는 흙 살리기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즉, 친환경 퇴비증산 선도시범마을로 2개소를 육성하고, 20개 마을에 친환경유기질 퇴비를 공급하고(20,000포/20kg), 규산, 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며(284톤), 430농가에 녹비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지력 증진을 추진한다(460ha).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추진단지 확대 운영(450농가 300ha), 친환경 벼 장려금 지원(무농약 1,000원, 유기 15,000원/40㎏), 친환경농업 기술교육 강화(행정지도, 친환경 선도농가 활용)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확산시켜간다는 방침이다.

■ 친환경농업 정착화, 잡곡 계약재배 추진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의 자연 순환형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정동면의 역점사업이다. 사업량은 300ha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친환경 농자재 공급으로 영농 편의 도모 및 생산비 절감하고, 친환경 벼 장려금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농가 사기 진작 및 실천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겨울철에도 휴경논 총체보리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녹비작물 재배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한다.

장동면은 또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쌀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친환경 웰빙식품인 잡곡을 계약 경작하는 신활력 농업도 추진한다. 지난해는 찰벼, 검정벼, 백태(콩) 등을 계약경작(71농가/60.9㏊)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100농가(70㏊)가 참여한다,

■생태체험마을 활성화 추진

장동면은 또 도시민에게 호응 받는 체험문화 제공으로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계절 별 특산품을 생산하고(여름 묵은 김치, 겨울철 김장김치와 메주 등 도시민 선호품), 도시 아파트 부녀회 초청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깻잎 따기, 다슬기 잡기 등 향수어린 옛 생활상 체험).

또 환경 생태 체험장 운영과 마을별 자매결연을 추진, 도농사업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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