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38㎢(군의 6.2%-농경지22.6%, 임야67.6%, 기타9.8%)인 부산면의 인구는1,687명(829가구.군의 3.8%)이다.

올해 부산면(면장 김창석)은 장흥군의 역점시책인 '푸른 장흥운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친환경 흙 살리기 퇴비증산,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사업, 노인일자리 소득창출사업, 행사간소화 및 경조사비 절감 등의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복지사업 실현

부산면은 현실적이고 빈틈없는 복지시스템 확대추진으로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민기초 생활보장 대상자를 지원하고(생계-주거-장애수당-의료-학비-장제비-해산비 등), 위기가정 지원에게는 생계비-의료비-주부식비-난방비 등을 지원하는등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하하며, 독거노인은 식사배달, 홀로 사는 노인은 안부살피기 사업도 추진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봄나물 채취, 밭작물 재배, 관한녹차 채취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88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 바 있던 부산면은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봄나물 캐기, 노노케어, 밭작물재배, 녹차 따기 등 노인일자리 창출시업을 적극 추진한다.

■생태체험마을 활성화, 흙 살리기 운동

또 생태체험마을 관광활성화 사업과 친환경 흙 살리기 운동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관한마을 녹차군락지 6ha(분포면적 10ha)를 정비하고, 자생군락지와 연계한 녹차식재를 확대한다. 또 정자1동 조성, 석축 쌓기 등 주변 휴경지를 이용한 경관 정비, 관광객 유치와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한다.
또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력증진운동에 농가들의 자율참여를 유도,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일환으로 흙 살리기 운동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축배설물을 활용한 유기물 생산체제를 구축하고(축산농가 와 대규모 경종농가) ▲6월부터 10월 사이에 산야초를 활용한 퇴비 생산운동을 본격 추진하며 ▲마을별 공동풀베기 사업을 추진, 우수마을과 우수농가에는 상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280톤의 토양개량제를 적기공급하며 농협과 연계 추진해(지원50%,자담50%) 유기질 퇴비 적기공급하며 ▲자운영 등(250ha) 녹비작물 재배를 확대 추진한다.

■웰빙형 고소득 슈퍼은행 재배

부산면은 특수시책으로 일반 은행보다 알이 굵고 맛도 뛰어난 특성 있는 고소득 웰빙형 슈퍼은행을 재배,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의 부산면 유량리 지내(국도 23호선 심천리 부근)이며, 규모는 1.5ha(300본)이다. 이를 위해 1천2백만을 투입하며, 한약재료상 및 농산물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확보도 중점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농가소득 보장은 물론 장흥댐 등 주변지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여가활용 공간마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고향사랑 나무가꾸기'사업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황금 편백, 매실 등 1,170주를 자미 용두 금장 관한마을 입구 4.0km구간에 식재한다. 우선 ▲구간제 담당주민 지정 및 관리의 날 운영 ▲2003년 주민과 향우들의 헌수운동으로 마을진입로에 식재한 나무에 시비와 전정, 시비작업 등을 추진하고 ▲본 사업 4.0km 구간에 기관-단체 관리와 지원, 그리고 식목행사나 자활사업과 연계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90세 이상 어른과 직원 자매결연 사업도

관내 90세 이상 어른들에게 순회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함께하기 활동을 펼쳐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90세 이상 노인과 결연사업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90세 이상 어른은 현재 14명(거동불편 1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직원들과의 1:1 자매 결연을 맺고,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순회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한다. 한방진료는 연초 1회를 실시하며, 생활습관 및 식습관 지도도 병행한다. 또 이들과 함께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1노인 1놀이'를 함께 배우고 익히게 해 치매예방에 도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신 때 미역과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생신챙기기 사업도 펼치며, 긴급 상황이 발생시 비상연락을 통해 지원해주는 도우미 활동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