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흥군에서 추진 중에 있고 고기잡이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활어위판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멀지않아 어민들의 숙원 해결과 함께 지역경제에 크게 보탬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과에 의하면, 현재 진행 중인 활선어 위판장은 회진면 대리마을 (하나지)선착장 인근에 공유수면 1천여 평을 매립, 건평 190평 건물로 신축할 계획이다.

본 공산의 토목공사는 주식회사 송지건설이 맡고 있다. 송지건설에 의하면, 총공시비는 4억5천여만원. 현재 토목공사의 공정률은 100%를 코앞에 두고 있다. 토목공사가 완료되면 3월부터 7억여원이 소요되는 건평 190평의 지상 2층 건물이 들어서게된다. 1층은 위판장, 2층은 회타운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금년 년말에 오픈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지역 어민들은 인근의 고흥 녹동이나 강진 마량 위판장을 경유하게 돼 경제적,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 위판장이 준공되면 시간적 경제적 효과는 물론 인근 완도군 금당면이나 금일면의 어민들도 이곳 장흥 위판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위판장 주위 가동되고 있는 미역 가공공장을 장흥군에서 매입, 그 주위 전체를 회타운과 민박촌을 건립하고 바다 200m 수평선 위에 해상낚시공원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장차 위판장 일대는 해상 관광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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