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에는 팔정팔경이 있다.
"독곡청풍(獨谷淸風) - 독취정 사이로 불어오는 맑은바람"
이라는 팔경 중에 한 구절이다.

독취정 정자를 찾아 덕재리 2구 마을 어귀에서
독실포 냇가 길을 걸어서 약 500m을 갔을까?
우측에 바위 절벽을 돌아 신우대밭 사이길를 오르니
눈앞에 앙상하니 뼈대만 남은 정자가 앞을 가로 막는다.

정자를 처다보는 순간 가슴이 철령 내려안는다.
거리가 멀어서 일까?
접근 하기가 어려워서 일까?
또 문중에서 오랜 시간동안 관리를 포기한 채
방치해 두어서 아닐가 한다.
정자 전면에서 바라보니 정자 현판은 온데 간데 없고
벽과 문작은 어데로 가고
뼈만 앙상히 남았는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정자를 바라 보노라니
이 모두가 정남진 장흥 문화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여지것 이렇게 되도록 방치한 우리 모두의
무관심에 반성을 해본다......!!!


장흥인
장흥군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06년10월27일 21시32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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