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최초로 회진면 지역에 장흥댐 광역상수도 설비가 완료, 회진면 일대 주민들의 생활용수를 원할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장흥군은 2월 1일 회진면사무소 광장에서 장흥댐 광역상수도통수식을 가졌다.
이 상수도는 회진면 동구, 서구, 남구, 덕흥리 등 4개 마을 460여가구에 지방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전환,공급받게 된다.

동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노후관을 교체한 뒤 지난 1월 30,31일 양일간에 시험통수를 거친 후 이날 통수식을 가졌다.
이로써 회진면 일대는 노후관 교체로 수질이 개선되고 정수가 탁월해지며, 갈수기와 우수기 등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장흥댐은 댐에 유입되는 지천마다 하수처리장을 설치하고, 갈대 습지조성과 부유쓰레기 차단망, 수질자동측정장치 등을 설치해 댐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해 수질을 1급수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마실 수가 있게 되었다.

한편, 장흥군은 2008년까지 회진면 미공급 지역과 장흥읍 전역에 대해 노후관을 전면 교체하여 광역상수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용산면과 장평면에 대해서도 관로를 신규로 설치하며, 관산읍과 대덕읍은 2011년까지 노후관을 교체,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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