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장흥지사 신임 임충근(53세)지사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임 지사장은 “30년 이상 농업 일선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곡생산의 핵심자원인 농지를 효율적인 생산 공간으로 이용토록 관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 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시행하고 농지은행과 영농규모화사업을 통해 젊은 쌀 전업농들이 경작규모를 확대하여 의욕적으로 농업에 전념해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지사장은 또 “지난 연말에 준공된 지사 사옥의 대회의실을 항상 전 군민에게 개방하고 농민사랑방 운영을 활성화하여 쌀 전업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정보교류와 소득증대에 기여해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잘 사는 균형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지사장은 또 "농가부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농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농가에 대해서 는 금융지원, 행정지원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출퇴근하지 않고 직원들과 숙식을 직접 함께하면서 농촌현장 방문과 농민들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장흥지역 농업관련 책임자로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자신의 일처럼 봉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지사장은 광주출신으로 지난 74년 입사해 순천ㆍ곡성ㆍ담양ㆍ나주에서 농업토목 전문가로 경지정리 등 생산기반정비 사업에 앞장 서 왔으며, 부인 황란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임충근 지사장 프로필>
▲송원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영산강농지개량조합입사(1974.2) ▲한국농촌공사순천ㆍ광양ㆍ여수지사 기반조성부장(2001. 9~2003.6)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사업부장(2003.7~2004.2) ▲한국농촌공사 담양지사-나주지사 지역개발팀장역임 ▲한국농촌공사 장흥지사장(2007.1.10~) ▲대통령 표창(국가품질경영대회. 2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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