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회의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장흥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배구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고흥군과 여수시에서 수차에 걸쳐 ‘제9회 국회의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여 배구대회’를 유치하고자 추진했으나, 장흥군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 군수 등 다수의 유력인사들이 전국연합회와 접촉, 당초 전주에서 개최하려던 본대회의 개최계획을 바꾸어 최종 장흥군 유치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장흥실내체육관 외 장흥초중고, 장흥여중, 청소년수련관등 보조경기장에서 경기가 추진되며, 남여클럽 1,2,3부, 남여 대학부, 남여 장년부 등 총5개부로 구분돼 진행되며 경기방식은 9인제 방식이다.


참가팀은 140개팀에서 선수 2,400명을 포함 진행요원 등 총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장흥군배구협회 위성석회장은<사진>“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장흥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비롯 문림의향인 정남진 장흥의 문화적인 우수성을 전국의 배구동호인들과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청정장흥’‘건강 휴양촌 - 스포츠 고장 장흥’ 등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전국배구 대회를 계기로 종합적인 스포츠관광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5월에는 제암산철쭉제와 키조개음식잔치가 열리게 돼 있어 이번행사에 참가하는 많은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장흥의 이미지를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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