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회진 재부향우를 중심으로 한 재부산천관향우회 정기총회가 지난해 25일 저녁 7시 부산역 광장호텔 연회장에서 회원가족과 내외귀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재훈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대덕출신의 장상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 가족을 다시 뵙게 돼 반갑고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회원 가족 여러분을 보면 마음이 기쁘기 한량없다”면서 “아직까지 본 천관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대덕 회진인과 함께 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향우회 역사가 일천하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목표한 예산을 필히 확보, 고향 선후배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보다 뜻 깊은 모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를 마친 향우회는 2부 행사로 김동식 고문의 건배제의에 이어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여흥을 즐기면서 밤늦도록 향우간의 진한 정을 한껏 나누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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