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면장 김경한)은 금년초부터 6회에 걸쳐 주민과 작목반 4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삼, 더덕, 도라지, 헛개나무, 결명자 등 생약초와 식량작물인 느타리등 특화사업분야에 집중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장평면은특작믈에 대한 체험교육을 위해 올 초에 마을리장과 생약초 재배희망 농가 90여명을 대상으로 해남, 화순 등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장평면은 친환경 쌀 확대재배를 위해 지난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166㏊에서 올해는 500㏊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생약초 인삼재배 교육과 선진지 견학에 참여했던 장평면 병동 이장 노전순(49세)씨는 "우리 지역에 있는 풀과 나무들로만 알았는데, 이번 생약초 선진지 견학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외래강사(농촌진흥청)를 초청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군에서 하는 생약초 사업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평면 관계자는 "끊임없는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주민의 의식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 소모적인 행사는 최대한 줄이면서 내실있는 면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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