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설 연휴‘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 ⇔ 읍면 군정 주요 현안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제2차 긴급재난생활비 원활한 지급, 설 명절 대비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에 대한 읍면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인력은 본청은 8개 반 120명, 12개 읍면은 60명으로 총 180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교통, 물가, 가축방역, 연료수급, 환경, 보건, 재해ㆍ재난ㆍ안전, 산불 등 10개 분야를 관리하며, 군에서 관리하는 각종시설 18개소는 4개부서 175명의 근무인력이 투입되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설 연휴기간 전국적 이동, 가족모임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설 연휴 특별 방역 기간 특별상황실’도 운영한다.

군은 6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 사회적 거리 준수 지키기 캠페인, 역학조사 신속 실시, 설 명절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등을 포함한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0개 반 20명, 비상방역대책반 3개 반 40명을 편성했다.
유흥시설ㆍ노래연습장ㆍ식당 등 코로나 방역취약시설 14종 영업장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및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 현장 점검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특별 방역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원활한 보건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ㆍ종합병원 등은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ㆍ운영하고, 상시 응급실 운영 및 구급차 대기 체계를 갖추는 등 특별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10일부터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물가대책 단속반을 가동하여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 유통질서 확립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저소득 가정 및 불우, 소외계층(1,528명)에게 4천만 원 상당의 위문 금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각종 SNS 등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향우들에게 고향방문 자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가족과 친지 등의 고향 방문이나 군민의 타지역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응급의료기관 운영과 당번약국 지정현황 및 시설별 휴관일은 군 대표 홈페이지(www.bo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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