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오영복)는 지난 26일 지역 홀몸어르신을 찾아 주택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86세 고령의 어르신을 대신해 천장과 안방 벽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올해 첫 번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곰팡이가 슨 벽지를 교체하고, 문이 떨어진 싱크대를 수리하는 등 참가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오영복 대장은 “조금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설 명절 전에 어르신의 집을 수리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진 장평면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원분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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