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부산면 출신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에 임명됐다.
제13대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부임해 11개월 간의 임기를 마친 김성종 치안감은 20일 교육원 내 소강당에서 이임식을 개최했다.
김성종 치안감은 이날 각 과장단과 교직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를 통해 “내ㆍ외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 ‘칭찬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믿고 따라준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인생은 관계의 연속으로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종 해양경찰청 치안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장흥군 부산면 자미마을 출신 김성종 씨는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해 주신 김성종 씨는 부산면 자미마을 故김재만, 김후덕 씨의 4남이며 2002년 사법고시를 합격하여 해양경찰교육원 원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해양경찰청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수사국장에 보임됐다.
김성종 수사국장은 치안감 승진 기념 및 지역사회 기부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 기탁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은 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김성종 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쓰여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소향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기부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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