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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겐 할 말 하고 살자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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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7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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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20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검은 호랑이의 해다. 우리네는 왜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지 나뿐 현상은 아니지만 유튜브 SNS 댓글을 읽노라면 얼굴이 뜨거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신문과 TV방송도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무례한 지역신문기자의 개인 신상 털기가 도를 지나쳤다는 개소리를 우리들은 듣기 싫어도 듣고 산다. 토가 나올 것 같은 선거판 아수라 세상이다.
할 말은 하고 살고 싶은데 세상 일이 어찌 그리만 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 선배와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고 직장 상사에게 밉보이고 싶지 않고 회사에 높은 사람에게 찍히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얕고 길게 살고 싶은 당신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게 화나는 일을 격어도 한 10분 뒤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그 사람에 상황이 이해가 되고 그 사람에 미움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이 여러분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살면서 몰상식한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난다. 추운 날 주머니에 손 좀 넣었다고 개념이 없다면서 나한테 쌍욕을 하는 학교 선배, 돈을 왜 받는지 모르게 불친절한 가게 아저씨, 나이가 많다고 초면부터 반말을 찍찍거리는 꼰대들도 젊은이에게는 짜증난다. 약속시간을 매번 어기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를 열 받게 하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니다. 불합리한 제도나 주먹구구식 시스템도 우리를 화나게 만든다. 예를 들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기로 근로계약을 맺어놓고 저녁 9시까지 일하도록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상사나 근로자가 마땅히 써야할 연차를 눈치주고 심지어는 그렇게 마음대로 쉬고 싶으면 나가서 사업을 차리라는 개념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상사도 있다. 정말 안타가운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는 사실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 아니다. 내가 괜히 그런 말을 해서 상황이 험악해지거나 직장이나 사회에서 괜히 나대는 사람으로 오인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참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데 계속 참고 견디면 내 건강이 망가진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 적어도 당신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명확한 사실을 전달할 줄은 알아야 한다. 때로는 할 말하는 사람들이 악역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할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평소에 나를 함부로 대하던 상대가 나를 존중하게 되며 약속시간에 밥 먹듯 늦던 지인도 약속시간을 칼 같이 지키게 되며 나를 등쳐먹으려던 사람이 나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할 것이며 내가 직장에서 받던 대우가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를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해야 하나? 먼저 차분한 어조로 상대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소름끼칠 정도로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한다. 당신이 옳은 주장을 하고 있다면 상대는 절대 당신을 이길 수 없다. 상대를 지적하는 말을 한 뒤 상대가 앞으로 계속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내가 어떻게 대처하겠다고 분명히 밝혀둘 필요도 있다. 때로는 법률에 의뢰하겠다고 하면 효과는 클 것이다. 여러분의 건강과 일상을 해치는 것은 여러분이 하고 싶은 말을 참는대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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