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복순) 주관으로 보성군여성회관에서 ‘행복을 배달하는 밑반찬 & 말벗서비스’를 추진했다.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장조림·계란말이·김치 겉절이 등 영양만점 밑반찬 3종 세트를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말벗 봉사도 병행 실시했다.
보성군은 2018년부터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행복을 배달하는 밑반찬 & 말벗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3회(6·9·11월/ 각 1회)에 걸쳐 독거노인(20가구)에 밑반찬·말벗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간 1:1 결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있다.
김복순 회장은“주위를 둘러보면 독거 어르신 등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12개 읍면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총 27개 자원봉사단체에 6천2백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방역소독,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뒷받침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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