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9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올해 식량작물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던 시범사업 대표들과 함께한 가운데 2021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 식량작물 기술보급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시범사업 현장견학으로 작황 비교평가까지 이루어졌다.

현장평가에서‘논 이용 콩 생산 생력 기계화’와‘벼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시범사업장을 둘러보며 밭농사에 필요한 일관기계화 파종기(두둑성형+파종+제초) 사용에 따른 노동력 절감효과와 주광색 유아등을 활용한 먹노린재 방제효과에 대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 농업인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식량작물 분야에 생력재배 기술 도입으로 노동력 절감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기술보급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16개소 1,065ha에 4,258백만원을 투입한 식량작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생력 재배 기술보급과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천 동기유발과 내실있고 알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시범사업 중 하나인 지역 대표 브랜드‘녹차미인 보성쌀’은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4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공히 보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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