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오영복)는 5일 집이 낙후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부엌 중천장 시공)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가구는 난방 효율이 매우 낮은 오래된 주택으로, 특히 부엌 내부가 매우 높아 보일러 가동을 하여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상자 남모씨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아침, 저녁으로 추위를 느낄 정도여서 부엌 생활을 거의 하지 못했다”며 “특히 다가올 이번 가을, 겨울이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중천장을 만들어 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병진 장평면장은 “본연의 업무들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 재능 기부를 해 주신 복지기동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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