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장흥 유치면 지방도 817호선, 유치면 늑용리~용문리 구간 2.7㎞를 4차로 확포장 공사 추진에 따른 관계 지역 주민(장흥읍·유치면)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오전 10시 30분)와 군민회관(오후 2시)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치면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전라남도에서 2020년 5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2022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사업 구간은 유치면 늑용리~용문리 구간이다.
본 도로는 총 2.7km 2차로 선형을 4차로로 선형 개량과 확ㆍ포장하는 것으로 교량(L=90m) 1개소, 터널(L=200m) 1개소, 교차로 3개소를 개량 및 확ㆍ포장한다.
사업비는 총 400억 원으로 2022년 6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한창이다.
본 도로가 완공되면 유치면에서 광주까지 4차로로 이동하게 되어 교통 불편 해소를 통한 장흥군의 오랜 숙원 해결 및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방도 확ㆍ포장 공사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다음해 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