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시영, 김성호)는 7일 관내 95세 이상 장수노인 17가구를 방문해 孝사랑 나눔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사업으로 관내 95세 이상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연 2회 안부 살피기 및 양갱세트, 여름러닝, 겨울내복 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장수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96세의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 살기도 바쁜데 이렇게 나 같은 사람까지 챙겨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며 “예쁜 얼굴들을 가리는 마스크를 벗어버리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산면 지역사회공동협의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의 우울감 등이 심화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안부 살피기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