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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신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숨은 속셈은?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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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3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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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 용반리 이장 김선홍은 “오늘(2021년8월30일) 장흥경찰서에 장흥신문을 용반마을과 이장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장흥경찰서 수사과 진술조서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김선홍 올림.”이라고 SNS를 통하여 다수인에게 알렸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30년 역사의 지역신문사를 고소했다는 사실을 장흥군민에게 알려 자기 위세를 과시하고 허물을 덮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사건의 발단은 유치면 용문리 풍력발전소건설 문제로 장흥신문  논조는 합법적인 타협을 용반리 주민과 이장에게 권고하였고 용반리 이장은 보상금이나 지역발전기금은 필요 없고 자연환경 보존을 위하여 풍력발전건설을 끝까지 반대하겠다고 합의 권유를 받아드리지 안았다. 서부발전소 측의 수십 차례의 협상을 거절하면서 작년과 같은 혹한과 금년 여름의 폭염에 80세 노령의 마을 주민들을 동원하여 해를 넘기면서 군청 앞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니 장흥군 이미지 손상은 물론 장흥군민이나 공직자 등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이나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장흥신문사의 이사 중에는 장흥출신 변호사(서울에서 개업 중) 한분과 대표이사 개인적인 자문을 받는 변호사(광주에서 개업)가 계신다. 신문기사를 편집하면서 민감한 기사는 항상 이사 변호사 자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보도하고 있다. 그동안 용반리 기사가 수차례 보도되었지만 용반리 주민과 이장의 명예를 손상할 기사는 없었으며 그런 의도보다는 끝까지 타협을 권고하면서 지역신문의 사명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장흥신문이 추구하는 지역신문의 목표는 비난 지적의 정론보도 기능도 중요하지만 지도기능, 개몽 기사도 매우 심도 있게 다루고 항상 지역주민을 위하여 크고 작은 각종 행사도 펼쳐왔다. 하여 2021년 7월 전국 지역신문 중 황금팬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있었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다보면 독불장군을 만난다. 교육 정도나 문화적인 환경에 걸맞지 않는 잘못된 믿음 또는 생각은 합리적 증거로도 설득되지 않는 왜곡된 신념주의자들은 대부분 방자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긴다.
고소ㆍ고발ㆍ진정ㆍ투서ㆍ민ㆍ형사소송 등 생각하는 능력은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자 삶의 활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마가 되기도 한다. 비정상적인 생각이 가져오는 끔찍한 결과다.
물론 이들의 생각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반대인 정보와 증거 앞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망상은 명백한 증거와 권위 있는 사람의 설득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신념이다. 단지 포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설득하려는 사람까지 망상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망상 중에서 자신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거나 자신을 신격화하고 자기의 현재 상태를 실제보다 턱없이 크게 평가하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과대망상 환자를 마을의 지도자로 두고 있다면 마을에는 불행이 오며 뒤늦게 깨달을 때는 늦은 것이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돈이나 권력 따위를 내세워 잘난 체하며 억지를 쓰면 안 되며, 실속 없이 과장되게 부풀린 기세로 주위를 현혹시켜도 안 된다. 이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남을 지배하여 강제로 복종시키거나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힘자랑을 한 지도자의 최후를 우리들은 보아왔기에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 살아가는 것이다.

3억5천만원의 사용처를 밝히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용반리 주민들의 군청 앞 시위는 중단되어야 한다. 그동안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너무 많은 기회를 모두 거절하고 해를 거듭한 시위, 진정, 심지어 소송도 3차례나 하였으나 모두 패소했다면 이제는 과거 잘못은 없었는지 성찰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장흥군청이나 법원이 국민의 억울하고 정당한 권리는 외면하지 못한다. 불법 부당하기 때문에 행정이나 법원은 용반리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렇다면 누군들 용반리 이장과 일부 주민의 시위에 박수를 보내고 동정할 수 있겠는가?

장흥신문사를 상대로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고소했으나 유무죄 판단은 사법기관에 맡기고, 앞으로 고소, 고발, 진정, 쟁송은 이걸로 마무리 하고 주민을 위한 길을 찾아 진정성 있게 협상에 나서도 어려운 형국으로 보이니 자숙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길을 찾는 것이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곧은길을 외면하고 왜 가시밭길을 가고 있는지 많은 의혹이 짐작된다.
소문에 의하면 이장은 그동안 풍력반대에 소요된 비용이 3억5천만원이라고 한다. 모두 마을주민의 기금과 출향향우의 도움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돈의 사용에 대한 결산이나 감사가 한번도 없었다고 하니,  의혹에 눈초리를 피하려면 명명백백하게 결산서를 제출해야 한다. 마을주민들은 결산검사를 당연히 요구할 권리가 있다.

장흥이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공포 분위기다.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 시위 참여를 누가 하고 싶겠는가? 이렇게라도 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누군가는 주었기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참여한다는 의혹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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