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겸백면(면장 양삼열)은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김영복)와 ‘2021년 사업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성군 겸백면과 보성강수력발전소는 ‘겸백면 방역소독 및 영농보조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2천만 원을 지원하며, 겸백면은 방역소독기 및 농업용 양수기를 구입해 마을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삼열 겸백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 및 장마로 인한 수해, 영농기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겸백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코로나19와 농업재해 예방 및 복구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주)보성강수력발전소는 보성강댐 하류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 및 수자원 관리를 위해 매년 주민 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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