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곽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3일 제354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어업 재해를 본 도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의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어도 피해금액 산정에 농수산물 피해액이 제외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농어가에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없으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에 농수축산업 분야 피해 금액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하신 농어가들이 농약대, 대파대, 시설비 등의 일부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자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전남은 말 산업하기에 좋은 여러 여건을 가졌지만, 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도 추진 의지가 부족하고, 승마공원 조성을 위한 말 산업 특구지정도 충족하지 못했다”며, “도에서 의지를 가지고 접근해 줄 것과 면세유 카드에 농기계 임대 시 결재가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며 농축산식품국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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