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안양중학교는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함께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노력하여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장흥 안양중학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민주적인 교직원 협의회 운영, 소통과 배려의 학교풍토 만들기, 학교 자치 활성화,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하여 여러 교육활동을 하며 여러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는 자기규제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학습 컨설팅은 학습 코칭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고 있다.

일괄적 형태의 강의에서 벗어나 전문가가 지속적인 학생상담, 표준화된 정서ㆍ학습 검사(성격유형, 심리역동, 심리건강 검사, 자기규제학습, 학습동기유형(학생 및 학부모), 학습흥미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격이나 자기 규제 학습상태를 파악하고 강점이나 취약점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아주어 실천하도록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스스로 자신의 학습 성향을 분석하여 주체적인 학습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방과 후 공부방으로 영어, 수학, 국어, 일본어, 뉴스포츠, 만화애니메이션, 색소폰, 첼로반을 운영하여, 기초 학업능력 향상 및 특기 적성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시행되는 별빛 토론캠프는 선정된 도서를 전 교사ㆍ학생들이 읽고 생각을 나누며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로, 전 학년이 어우러져 팀을 짜서 독서 골든벨, 독서 토론,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정을 다지고 있다.

2019년에는 전라남도 교육청에 공모한 공간혁신 사업에 신청하여 1억여원 상당의 예산으로 각 교실을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외부 전문가와 학생들이 TF팀을 조직하고, 공간을 설계하여 1학년 교실(다락방), 2학년 교실(쉼과 작은 공연 무대), 3학년(회의공간과 쉼터)를 완성했다. 또한 2021년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카페 같은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였고, 개인학습공간을 마련하여, 변화된 교실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진로탐색을 위한 질 높은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자신의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며, 학교에서 가족 만들기(삼남매 결연)을 맺어 돈독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삼남매 결연은 교사가 엄마, 아빠가 되고, 선ㆍ후배가 형제ㆍ자매가 되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수시 상담을 진행하며, 사제동행 맞춤형 여행, 텃밭 가꾸기 채소로 한솥밥 먹기, 볼링 체험, 영화 관람, 천관산 등반 후 삼겹살 파티, 공동 작품 만들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영식 교장은 “시대가 요청하는 미래 핵심 역량은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 인식역량,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하는 대안 도출 역량,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역량이며, 이는 기존의 획일적 교육으로는 신장될 수 없다”며,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을 운영하여, 개개인에 맞춘 자기규제 학습 능력을 길러주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역량을 길러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 공동체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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