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남,최성복)가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살고 싶은 득량, 득량바라기 100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이 사업을 위하여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공공자원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취약가구의 노후주택을 전수 조사했으며, 대상 가구에 민간자원을 연계,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4일 협의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고령의 노인세대를 ‘득량바라기 1호’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1호의 주인공은 진천마을 거주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붕누수로 인해 도배가 벗겨지고 천정과 흙벽이 드러나는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집수리비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4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붕 수리, 내부 천정 및 벽면 수리를 하였으며, 희망드림협의체 및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에서는 도배비와 재능봉사로 일손을 보탰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집들이 생필품 전달과 함께 ‘살고 싶은 득량, 득량바라기 1호’ 문패(표찰)를 부착하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웃과 함께했다.
김종남 득량면장은“저소득계층의 편리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이번 득량바라기 프로젝트를 민관이 함께 연중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득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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