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행정복지센터와 용산농협(김성용 조합장)은 지난 1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재배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 기관은 지난 5월 감자 수확 농가 돕기에 이어, 농번기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 수확과 선별 작업 등의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한편 지난 5월 31일 용산면 계산마을에서는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마을 주민 21명이 감자 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하여 지역에 훈훈함을 더했다.
농번기철 심화되고 있는 인력난을 감안하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과 이웃 주민들의 활동은 농민들에게 많은 힘과 도움이 되고 있는 셈이다.
농민들은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시영 용산면장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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