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안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면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는 제3대 민간위원장 선출, 2020년 특화사업 추진사항 보고, 2021년 특화사업 추진 계획 및 기부릴레이 방안 등의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김영중(안양농협 조합장) 신임 민간 위원장은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양현 당연직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해 주신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한정된 복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회의 이후에는 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양면 희망채움 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
「안양면 희망채움 냉장고」는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하여 연중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한 물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거동 불편 가구에는 월 1회 이상 가정방문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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