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으로 청년 후계 농업 경영인(이하 청년 후계농) 1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3년간 지원되며, 이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이 농가 경영비 및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 형식으로 지급된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융자가 지원(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내에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청년 후계농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군수는 “앞으로 농촌 사회와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우리군 청년 후계농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촌에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활기찬 영농 생활이 가능하도록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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