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지정3구 산정마을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양성 공동 참여마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요 입구에 CCTV를 설치했다.
산정마을은 마을 인구 중 65대 이상이 75%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대부분이고 마을 지리 또한 길이 좁고 가파르다 보니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항상 염려되었다.
또한 외지 사람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심각하지만 마을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투기꾼들을 잡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마을 주민들은 CCTV 설치로 인해 숙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공모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관산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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