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한 재판 과정이었지만
그는 공소를 포기하고
옥중에서 의거의 진정한 이유를 남기기 위해
‘동양평화론’과 ‘안응칠역사’ 저술에 힘썼습니다.

▲순국 5분전, 수의를 입고 있는 안중근 의사(출저:독립기념관)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기를 맞아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안중근 의사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장흥군 홈페이지(http://www.jangheung.go.kr/main=true) 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 분향소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헌화와 함께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올해 안중근 의사 추모제는 순국 111주기를 맞아 3월26일 장흥군이 주최하고, 안중근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죽산 안씨 문중과 유관 기관ㆍ단체 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추모제는 안중근 의사를 모시는 전국 유일한 사당인 장흥군 장동면 만수리 '해동사'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참석자 규모 축소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지키며 시행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기 추모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순국 111주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내실 있는 추모제를 추진하겠다며 추모제 당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분향소에도 많은 추모 글을 남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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