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2월7일 화순군 청풍면 신리 야산에서 6시간 수색 끝에 등산 중 실종된 A 씨(남. 6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0시경 A 씨가 이틀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선 장흥119구조대와 장평구급대, 화순이양지역대 대원들은 오후 4시15분경 화순군과 장흥군 경계면에 있는 화순 청풍면 신리 야산에서 탈진 및 저체온 상태인 A 씨를 발견하고 들것을 이용해 하산 후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에 의하면 “혼자 등산 중 미끄러지면서 움직일 수 없없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은 “ 다행히 실종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수색시간이 지연되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수색현장에는 경찰 및 소방 등 인력 52명, 경찰헬기 및 드론, 구조, 구급 펌프 차량 등 장비 16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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