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시행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지정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2월부터 노인요양병원, 의료기관 종사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진단은 접종시행을 총괄하는 시행총괄팀, 접종관리팀, 접종시행팀, 이상반응관리팀, 행정지원팀 등 총 5개 팀 60여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장흥군은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장흥군 의회,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장흥종합병원, 장흥군의사회, 이장자치연합회, 여성단체연합회, 군청 총무과, 재난안전과, 주민복지과, 노인아동과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초저온냉동 보관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는 주민의 이용 편리성, 이상반응 즉각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근접성과 대기공간, 접종공간, 접종 후 관찰공간의 충분성 등을 고려하여 장흥군민회관으로 장소가 선정되었으며, 백신이 공급 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국가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시설기준에 적합한 곳을 선정해 지정 할 예정이다.
1분기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이고, 2분기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이용자와 종사자이며, 하반기에는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대하여 전 군민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 시행에 의한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코로나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여 지속적으로 청정장흥을 지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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