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장흥군의회의장

장흥군의회(유상호 의장)는 21일 오전 10시 본 회의장에서 제263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시회 회기를 1월28일까지 8일간 개최키로 의결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윤재숙, 김재승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백광철의원은 코로나로 고생하는 군민에게 재난위로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가를 군수에게 묻고 전남 시ㆍ군에서 작년에 5개 시ㆍ군이 금년에는 4개 시ㆍ군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 재정 형편상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재난지원금에 비하여 전남의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10만원 선의 지원금에 대한 효과와 선심성이라는 일부의 비판도 있어 장흥군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장흥군이 새조개 어업 분쟁을 해소하고 관리수면지정을 전라남도로부터 지정받아 특정인(잠수기협회 등)의 사익을 막고 장흥군어민에게 이익을 주는 군정과 이를 보도한 지역 언론을 비난하면서 해녀들의 조업을 질타했다. 더불어 새조개 채취와 관련하여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녹음파일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등 새조개 조업의 문제점 지적보다는 시중의 각종 이해당사자들의 두서없는 발언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카드라 방송으로 정확한 팩트 지적을 찾아 개선 방향의 제안은 없었다는 평가다.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하고 21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26일 축산사업소를 마지막으로 20개 실ㆍ과ㆍ소에 대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다음 27일 각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고 28일 접수안건(총8건)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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