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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특별기고/박안수<경제학박사.장흥군 대덕읍 도서3길>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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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8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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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이라고 일컬어진 교수신문에서 지난 한해 우리 사회를 한마디로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라는 아시타비(我是他非)의 사자성어를 선정하였다.
 비슷하지만 나는 옳았고, 상대는 아니다 의 내로남불과 대동소이할 듯싶다.
 또한 후안무치(厚顔無恥)와 첩첩산중(疊疊山中) 그리고 노심초사(勞心焦思)와 적막강산(寂寞江山) 등이 지난해 우리 사회의 많은 어려움을 대변하였을 것이다.
 혹여 언론에 비친 우리 장흥군의 모습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을까 조심해서 반추해 보고 싶다.
 기초 지자체의 장(長)이나 의원은 사회 통념상 정치인은 아니라고 보여 지며 다만 지역사회에 봉사자이자 리더(Leader)인 지도자라 생각이 든다.

 올해는 소띠인 신축년(辛丑年)이다.
자고로 경종(耕種)을 주로 한 우리의 농업에 있어서 소처럼 여러 측면에서 친밀하고 유익한 가축은 일찍이 없었을 것이다.
 소는 우직하지만 굉장히 영리한 동물이다. 지난여름 섬진강 지역의 폭우 때 지붕위로 올라간 한우와 다른 지역 강으로 떠내려갔던 소들이 살아서 주인의 품으로 찾아갈 수 있었던 눈물 어린 뉴스도 있었다.
 해서 홍수가 날 때에 말이 소보다 수영을 더 잘 하지만, 소는 살아남고 말은 죽는다는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도 있다.
더욱이 우리 장흥군은 한우 사육두수가 약 5만여 마리(두)로 장흥군 인구 37,819명(2020.11.30현재) 보다 많은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일 것이며, 지역내총생산액(GRDP)과 농업소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는 환율 불안과 국제곡물의 수급 불안정에 따라서 사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전에 대책들도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학교급식 등 농축산물과 농촌관광의 수요위축에 미리 대비하고 외국인 노동력의 원활하지 못한 수급으로 영농인력의 부족 심화를 극복하며 귀농ㆍ귀촌에 대한 선호 그리고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코로나가 끝난 후인 포스트코로나의 농업정책들도 필요해 보인다.
 우리는 국제사회로부터 모범이 된 K방역에 더욱 힘쓰고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한 예방은 물론, 영국을 필두로 미국 등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만큼 우리 정부에서도 당초 부작용 등에 대한 추이를 관측하며 다소 천천히 접종할 계획을 변경하여 조기에 접종하고자  인구의 88%에 해당되는 4600만 명분에 이르는 백신 계약을 완료했거나 계약 확약을 마쳤다고 한다.
 올해 우리의 경제상황은 상승할 수도, 하강할 수도, 흔들릴 수도 있는 K자형의 성장이 전체적인 모형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최저점을 통과하고 바로 수직 상승한 V자형으로의 반등을 국민 모두가 기대할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내년도 예산 558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을 확정했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4분기 등에 조기집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농업부문예산이 16조3천억 원 정도로 3%마저 붕괴되어 다소 아쉽다.
 한국은행 등 경제관련 전문 평가기관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비록 -1.1% 내외로 잠정 예측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그래도 양호한 성장률이며 올해는 3%내외의 장밋빛 성장률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계획대로라면 금년에 연기되었던 도쿄올림픽이 열릴 것이다.
국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우리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도 크게 한몫을 할 것이다.
 우리 장흥군과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올 4월에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이 뜨겁다.
 정치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찰개혁, 검ㆍ경수사권의 조정 등도 중요하겠지만 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와는 그렇게 밀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언론의 머리뉴스(headline)로 장식했던 것이 국민들에게는 너무 많은 피로감을 주고 있는 듯 보인다.
 이제는 여야가 독재, 폭정, 귀태, 게슈타프, 고소ㆍ고발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은 사라지고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상을 통하여 정치의 본질인 국민들의 아픈 곳과 불편한 법들을 만들고 개정해서 양극화가 아닌 누구나 자신의 희망 사다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이상 기후, 폭우,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줄어 들어 농사 짓는데 불편함이 최소화 되는 그런 소띠 해가 되길 희망해 본다. 
  올 신축년에는 중소기업인들과 농업인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는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 는 토적성산(土積成山), 그리고 적막강산이 아닌 애국가에도 나오는 화려강산(華麗江山)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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