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향우와 4만 장흥군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초비상사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 고향 장흥은 청정지역임을 입증하듯 발병자가 없어 다행입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의 안전을 당부드립니다.

2020년은 대한민국 체육100년 대계의 산실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장흥유치라는 개군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큰일 이루었습니다. 정성을 다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향우들은 한시도 고향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장흥군청 신축 문제로 집행부와 의회의 마찰은 많은 향우들의 관심사이며 미래 장흥발전을 위하여 슬기롭게 해결되리라 믿었지만 1년이 되어도 해결의 실마리가 없어 재경향우회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군민토론회개최를 장흥군과 의회에 요청하였으나 의회가 대안 없이 미루고 있어 답답합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물을 막기보다 어렵다는 중국 사기에 나오는 ‘방민지구 심어방수(防民之口甚於防水)’라는 성어가 생각납니다.
현 장흥군의원들의 정치는 군민의 뜻과 언로(言路)를 억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위험합니다.
전국의 향우들은 장흥군청 신축을 지지하고 있으며 집행부와 의회가 협치하여 장흥군민을 위한 혁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앞에 가던 수레가 뒤집어지면 뒤에서 가던 수레는 뒤집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듯이 이제라도 군민과 향우의 뜻에 따라 장흥군청사 신축 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되기를 소망합니다.
출가외인은 친정이 잘 되어야 힘이 난답니다. 30만 향우는 고향이 새로운 모습으로 화합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고 싶답니다.

존경하는 출향향우 여러분 !
희망의 2021년을 맞이하면서 4만 군민과 함께 장흥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장흥군과 의회도 청사 신축에 합심노력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힘찬 전진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30만 향우와 4만 장흥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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