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성사랑상품권을 400억 원 발행(370억 원 판매완료)해 작년 대비 40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으로 △벌교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이주 건축물 건립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임차료 50% 감면 △시장 경영 바우처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지역 스타기업 육성 사업 △전남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 △전남 지역 특화 산업 수출 새싹 기업 지원 사업 등에서 중소기업 활성화 공로와 6차 산업 선진 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장 운영과 고용안정 보장을 위해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6억 원) △택시 운수종사자 특별지원금(6천만 원) △무급근로자 및 프리랜서 특별 지원(6천5백만 원) 등의 시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닥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막고 가계운영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도록 민ㆍ관ㆍ기업이 다 함께 협력하여 달려온 결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분에서 살뜰하게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경제시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물가관리,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지원ㆍ육성, 농공단지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6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